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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가고 백미당 온다, 대한항공 기내 아이스크림 변경

대한항공 기내에서 익숙하게 만나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사라졌다. 2026년 11월 1일부터 인천·김해·제주공항 출발 중·장거리 노선에서 백미당 아이스크림이 제공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에서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교체된 이번 변화는 프레스티지석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

대한항공 기내에서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제공받는 승객 모습

하겐다즈 대신 백미당, 무엇이 달라졌나

기존에는 하겐다즈의 바닐라와 초콜릿 두 가지 맛이 제공됐다. 이제는 백미당의 유기농 우유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2종으로 변경됐다. 백미당은 남양유업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국내에서 유기농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25년 12월 동남아 노선에서 시범 제공된 뒤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중·장거리 전 노선으로 확대됐다. 백미당의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하겐다즈의 진한 맛과는 결이 다르지만, 가볍게 즐기기에는 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모든 좌석 등급에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주로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이코노미석에서는 제공 여부가 항공편별로 다를 수 있다. 탑승 전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기내식 정보를 확인하면 정확하다.

승객 반응은 어떨까

변경 소식에 승객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하겐다즈에 익숙했던 승객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하지만 백미당을 먹어본 승객들 사이에서는 "생각보다 괜찮다", "부담 없이 먹기 좋다"는 반응도 나온다.

특히 백미당의 유기농 우유 아이스크림은 담백한 맛 때문에 기내에서 먹기에 부담이 적다는 의견이 있다. 초콜릿 맛 역시 과하지 않은 단맛으로 식사 후 디저트로 적당하다는 평가다.

일부 승객은 국내 브랜드 제품이 기내식에 포함된 점을 긍정적으로 보기도 한다. 글로벌 브랜드 대신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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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확인해볼 점

적용 노선:

  • 인천·김해·제주공항 출발 중·장거리 노선
  • 단거리 노선은 제공 여부가 다를 수 있음
  • 프레스티지석 중심 제공

제공 제품:

  • 백미당 유기농 우유 아이스크림
  • 백미당 초콜릿 아이스크림
  • 2종 중 선택 가능

확인 방법:

  •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기내식 정보 확인
  • 항공편별로 제공 품목이 다를 수 있어 사전 확인 필요
  • 프레스티지석 외 좌석 등급은 제공 여부 별도 확인 권장

백미당은 어떤 브랜드인가

백미당은 남양유업이 2019년 론칭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다. 유기농 우유를 베이스로 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대표 메뉴다.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백화점과 상업시설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유기농 원유 함량이 높아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인공첨가물을 최소화한 점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요소다.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제품은 컵 타입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콘 타입과는 형태가 다르다.

백미당은 기내식 공급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 외에도 다른 항공사나 기내식 채널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한항공 기내 아이스크림이 백미당으로 바뀌면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 하겐다즈의 빈자리를 백미당이 어떻게 채울지, 앞으로 기내에서 만날 백미당의 맛이 기대된다. 중·장거리 노선 탑승 전 기내식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윤용지 기자 (yyj@trend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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