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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두바이까지 한 번에 간다? 에미레이트 부산지점 개설, 2027년 취항 목표

부산에서 두바이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날이 올까. 2026년 11월 2일 에미레이트항공이 부산 중구에 부산지점을 열었다. 서울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다. 부산시는 이번 지점 개설을 계기로 부산-두바이 직항 노선 개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부산·경남 여행객들은 유럽이나 아프리카로 가려면 인천공항까지 이동해야 했다. 이번 지점 개설로 김해공항에서 장거리 여행을 시작할 가능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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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두바이 직항, 언제부터 탈 수 있을까

부산시는 2027년 3월 말 시작되는 하계 운항 시즌 전 취항을 목표로 협의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7년 3월 말 이전 개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점 개설과 실제 항공편 취항은 별개다. 운항 일정과 예약 시작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에미레이트항공의 최종 운항 결정과 항공기 투입 계획, 김해공항 운항 여건, 양국 간 행정 절차가 남아 있다. 노선 운항에 필요한 운수권 기반은 마련됐지만 운항 횟수와 구체적 일정은 미정이다. 부산시는 신규 국제노선 초기 손실 최대 20억 원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6년 11월 3일 기준 에미레이트항공 공식 홈페이지에는 부산-두바이 노선 예약 메뉴가 없다. 향후 운항 일정은 에미레이트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에서 두바이까지 비행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김해공항에서 두바이까지 거리는 약 7,000km다. 예상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30분에서 12시간이다. 개설될 경우 김해공항 최장거리 노선이 된다. 현재 김해공항에서 운항 중인 주요 노선은 블라디보스토크, 방콕, 다낭 등 중단거리 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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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운항 횟수와 투입 기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항공권 가격도 미정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를 거점으로 전 세계 80개국 152개 도시를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사다. 부산 노선에도 A380이나 보잉 777 등 대형 기종이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두바이 직항이 생기면 유럽·아프리카 여행도 편해질까

부산-두바이 직항이 개설되면 부산에서 두바이를 거쳐 유럽과 아프리카로 환승할 수 있다. 인천공항까지 이동하지 않고 김해공항에서 장거리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두바이 경유로 접근할 수 있는 주요 도시는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카이로, 케이프타운 등이다.

실제 소요시간과 가격 경쟁력은 환승 대기시간과 향후 운항 스케줄에 따라 달라진다. 인천-유럽 직항과 비교해 총 이동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다만 부산·경남 거주자에게는 인천공항 이동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 국제공항을 허브로 운영한다. 두바이 공항은 환승 동선이 잘 구성돼 있고 면세점과 라운지 시설이 갖춰져 있다. 환승 대기 시간 동안 쇼핑이나 휴식이 가능하다.

오늘의 한 줄 정리

부산-두바이 직항은 2027년 하계시즌 취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에미레이트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향후 운항 일정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취항 여부와 일정은 항공사의 최종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정훈 기자 (sjh@trend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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