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1일부터 일본의 면세 제도가 출국 시 환급받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이에 따라 비짓재팬웹을 통한 온라인 세관 확인 절차가 새롭게 도입되는데, 평소 사용하는 eSIM이나 LTE 로밍 데이터로는 이 절차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공항에 마련된 세관 전용 와이파이에 연결해야 하며, 이 서비스는 일부 공항에서만 지원됩니다.

평소 쓰던 eSIM·로밍으로 안 되는 이유
비짓재팬웹의 온라인 면세 확인은 보안과 시스템 통합을 위해 공항별로 설치된 세관 전용 와이파이를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SIM이나 LTE 로밍, 일반 포켓와이파이로도 인터넷 연결 자체는 가능하지만, 출국 시 세관 확인 절차는 지정된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진행됩니다.
전용 와이파이는 공항 전체에서 잡히는 무료 와이파이가 아니라, 국제선 출발 로비의 면세 수속 구역 주변에서만 연결되는 별도 네트워크입니다. 따라서 출국 당일 해당 구역에 도착해 현장 안내판에 표시된 SSID에 접속해야 합니다.
온라인 절차 가능한 7개 공항
세관 전용 와이파이를 통한 비짓재팬웹 온라인 확인이 지원되는 공항은 나리타 국제공항, 하네다공항, 간사이 국제공항, 주부 센트레아 국제공항, 신치토세공항, 후쿠오카공항, 나하공항 총 7곳입니다.
이 공항들에서는 국제선 출발 로비에 세관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 주변에 전용 와이파이 접속 구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부 센트레아공항의 경우 키오스크 바로 근처에서만 전용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므로 해당 구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 밖의 공항이나 항구에서 출국하는 경우에는 온라인 절차 대신 현장에 설치된 면세 절차용 단말기에 여권을 스캔해 처리하게 됩니다.
출국 당일 확인 절차 흐름
수하물을 항공사에 위탁하기 전에 국제선 출발 로비의 면세 수속 구역으로 먼저 이동합니다. 세관 키오스크 주변 안내판을 확인해 공항별 세관 전용 와이파이에 연결한 뒤, 비짓재팬웹에 접속해 출국 면세 반출 확인 절차를 진행합니다.
화면에 녹색 또는 정상 판정이 표시되면 수하물 위탁을 진행하면 되고, 추가 확인 표시가 나오면 세관 직원에게 구매 상품을 제시해야 합니다. 전용 와이파이 연결이 되지 않거나 스마트폰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에는 면세 수속 키오스크에서 여권 스캔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미리 챙겨야 할 것
출국 당일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하고, 비짓재팬웹 로그인 상태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도 바로 꺼낼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입국 때 등록한 비짓재팬웹 정보와 출국 시 면세 확인은 별도 절차이므로, 입국 때 등록했더라도 출국 시 다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전용 와이파이는 공항마다 SSID와 접속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현장 안내판이나 세관 직원의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비짓재팬웹을 이용해도 세관 검사가 항상 생략되는 것은 아니며, 필요한 경우 상품 실물 확인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변경된 면세 제도에서는 출국 전 세관 확인이 완료되어야 환급이 가능하므로, 수하물 위탁 전 여유 시간을 두고 면세 수속 구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항마다 혼잡도와 대기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출국 일정을 계획할 때 이 절차를 고려해 시간 여유를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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