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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앓이 통증, 차가운 치발기로 달래세요…잇몸 관리법

핵심 요약

  • 이앓이는 침 흘림, 보챔, 미열 동반하며 6~10개월에 시작돼요.
  • 차가운 치발기, 잇몸 마사지로 통증과 붓기를 완화할 수 있어요.
  • 침 흘림은 부드럽게 닦고 보습제로 침독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 심한 통증 시 소아과 상담 후 아세트아미노펜 투여를 고려하세요.
  • 38도 이상 고열, 설사 등 심한 증상 시 즉시 소아과 진료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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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니가 나오기 시작한 생후 6개월에서 10개월 영아를 키우는 부모
  • 밤마다 잇몸 통증으로 보채는 아기를 달래느라 지친 보호자
  • 침 흘림과 미열이 반복될 때 이앓이인지 다른 증상인지 구분이 필요한 양육자

생후 6개월 무렵 아래 앞니가 잇몸을 뚫고 나오면서 아기가 침을 많이 흘리고 밤마다 보챈다면 이앓이가 시작된 신호일 수 있다. 잇몸이 부어오르고 간지럽고 아픈 탓에 무언가를 계속 물려 하고, 평소보다 예민해지며, 미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하지만 38도를 넘는 고열이나 설사, 심하게 처지는 모습이 나타나면 이앓이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우므로 소아과 진료가 먼저다.

생후 7개월 무렵 아기가 실리콘 치발기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 입가에 침이 약간 묻어 있고 보호자가 부드러운 천으로 턱 주변을 닦아주는 장면

차가운 치발기와 손 마사지

잇몸 통증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차갑게 식힌 치발기를 물리는 것이다. 고무나 실리콘 재질의 고형 치발기를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아기에게 주면 잇몸의 열감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냉동실에 얼리거나 액체가 든 제품은 잇몸을 다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손을 깨끗이 씻은 뒤 멸균 거즈나 실리콘 핑거 칫솔을 물에 적셔 부어오른 잇몸 부위를 1분에서 2분 정도 부드럽게 문지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가볍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면 아기가 한결 편안해할 수 있다.

이유식을 시작한 월령이라면 차갑고 부드러운 요구르트나 으깬 과일을 소량 제공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당근 스틱처럼 단단한 음식은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주지 않는다.

침 흘림과 침독 관리

이앓이 시기에는 침샘 자극으로 침 분비가 늘어나 입 주변과 턱이 자주 젖는다. 침을 그대로 두면 피부가 붉어지고 거칠어지는 침독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천이나 거즈로 자주 톡톡 닦아준다.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눌러 흡수하듯 닦는 것이 피부 자극을 줄인다.

턱과 입 주변이 계속 젖어 있으면 보습제를 얇게 발라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다. 침독이 이미 생겨 붉게 번진 경우에는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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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받이를 자주 교체하고 젖은 옷은 빨리 갈아입혀 피부가 건조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통증 완화와 진통제 사용

잇몸 통증이 심해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수유를 거부할 때는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 후 체중과 연령에 맞는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할 수 있다. 생후 6개월 이상이라면 의료진 지시에 따라 이부프로펜을 고려하기도 한다.

만 2세 이하 영유아에게는 티딩젤이나 잇몸 마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성인용 진통제나 아스피린을 임의로 주는 것도 금지다.

안아주기, 놀이나 그림책 읽기처럼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만으로도 아기가 한결 안정될 수 있다.

[첫 잇몸과 치아 관리 기준]

  • 치아 나기 전부터 수유 후와 자기 전 젖은 거즈로 잇몸 닦기
  • 첫 치아가 나오면 부드러운 칫솔로 하루 2회 닦기
  • 불소치약은 쌀알 크기만 사용
  • 첫 치과 검진은 첫 치아가 난 뒤 또는 첫돌 무렵까지 받기

즉시 진료가 필요한 신호

이앓이로 인한 미열은 대개 37도에서 37.5도 수준이며 잇몸 국소 열감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38도 이상의 발열, 설사나 구토, 호흡곤란, 심하게 처지는 모습, 수분 섭취와 소변 감소, 잇몸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는 이앓이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거나 아기가 평소와 확연히 다른 반응을 보인다면 지체 없이 소아과 진료를 받는다. 이앓이와 감염은 증상이 겹칠 수 있으므로 보호자 판단만으로 넘기지 않는다.

이앓이 케어는 차가운 치발기와 손 마사지, 침 흘림 관리, 필요시 적절한 진통제 투여로 이어진다. 평소와 다른 고열이나 전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소아과를 찾아 원인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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