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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에 택배 트럭이 달린다, 테일즈런너 X CJ대한통운

11월 1주차 테일즈런너 업데이트에서 유저들이 가장 놀란 건 갑자기 등장한 CJ대한통운 콜라보였다. 게임 속 캐릭터가 배송 조끼를 입고, 배송 차량과 택배 상자가 아이템으로 등장하면서 "이게 뭐야?"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현실의 물류 현장이 추억의 달리기 게임 속으로 들어온 셈이다.

출처: 테일즈런너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게임 속에서 만나는 배송 현장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를 활용한 협업 아이템 5종을 테일즈런너에 선보였다. 배송 조끼, 배송 차량, 배송 상자 등 실제 물류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물품을 게임 아이템으로 구현한 것이다.

유저들은 게임 내 5개 퀀스트를 완료하면 이 아이템들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27년 2월 17일까지 제공되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 게임 콘텐츠 자체로 녹아든 형태다. 캐릭터가 배송 조끼를 입고 달리는 모습은 낯설면서도 귀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템 모으면 실제 배송 쿠폰까지

광고

협업 아이템 5종을 모두 획득한 유저 중 1000명을 랜덤으로 뽑아 개인 간 배송 서비스 '보내오네'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게임 안에서 가상의 배송을 체험하고, 실제 배송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콜라보는 CJ대한통운이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의 연장선이다. 지난 8월에도 테일즈런너와 협업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달리기와 점프, 장애물 통과 같은 게임 요소를 물류 직무 체험에 접목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물류 현장의 협업 방식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방식이었다.

게임과 현실을 잇는 새로운 시도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 협업이 어떻게 게임 콘텐츠로 녹아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배송 차량과 택배 상자가 게임 속에서 낯설지 않게 작동하고, 유저들이 퀘스트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접하게 된다.

물론 모든 유저가 환영하는 건 아니다. 일부는 "게임에 왜 택배가 나오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무료 아이템과 실제 쿠폰 증정 이벤트가 더해지면서 "귀엽다", "신선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CJ대한통운은 채용설명회에서 시작해 이번 게임 아이템 협업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게임을 통해 물류 현장과 배송 서비스를 알리는 방식은 광고보다 자연스럽고, Z세대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평가다.

테일즈런너를 다시 켜고 배송 조끼를 입은 캐릭터로 달려보고 싶다면, 2027년 2월 17일 전까지 퀘스트를 완료하면 된다. 게임 속에서 만나는 배송 현장이 얼마나 어울릴지, 직접 확인해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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