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개장 이후 44년간 한국 프로야구의 중심이었던 잠실야구장에서 특별한 경기가 열린다. 11월 14일 오후 2시, 한국 야구 역사를 수놓은 레전드 61명이 한자리에 모여 마지막 이닝을 함께한다. 사단법인 일구회가 주최하는 '잠실 더 라스트 이닝 by 르노'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한국 야구의 역사를 기념하는 축제다.

출처: 잠실 더 라스트이닝 홈페이지 캡쳐
시대를 아우르는 전설들의 집결
이번 경기에는 선수 57명과 감독 4명 등 총 61명의 야구 레전드가 참가한다.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7이닝 맞대결을 펼치는 형식이다.
동군은 김성근 총감독과 강병철 감독이 이끌고, 서군은 김응용 총감독과 김인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박철순, 이만수, 송진우부터 이종범, 이승엽,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까지 시대별 대표 선수들이 모두 유니폼을 입는다.
각 팀의 라인업에는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고루 배치된다. 팬들은 한 경기에서 여러 세대의 야구 스타일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4인의 홈런왕이 펼치는 마지막 경쟁
경기 4회 종료 후에는 특별 이벤트인 홈런더비가 진행된다. KBO리그 통산 467홈런의 이승엽을 비롯해 이대호, 김태균, 박병호 등 4명의 홈런왕이 잠실구장에서 마지막 홈런 경쟁을 펼친다.
이승엽은 잠실에서 수많은 홈런을 터트리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장소에서 다시 한번 타석에 선다. 통산 400홈런 이상을 기록한 이대호와 함께 한국 야구 역대 최고의 장타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 순간이다.
홈런더비는 각 선수당 정해진 투구 수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치는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경기 외에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경기 전후로 팬 사인회가 진행되며, 그라운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들의 라스트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44년간 무수한 명장면을 만들어낸 잠실야구장에서 레전드들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시간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행사의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한다. 야구장 5번 출구 앞 광장에는 전시 부스가 설치되며, 외야 일부 좌석은 '르노 존'으로 운영된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경기 전 시타자로 나서고, 경기 종료 후 MVP에게 트로피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지금 확인해야 할 것
경기 정보:
- 일시: 11월 14일(토) 오후 2시
- 장소: 서울 잠실야구장
- 경기 방식: 동군 vs 서군 7이닝 레전드 매치
- 특별 이벤트: 4회 종료 후 홈런더비
주요 볼거리:
- 61명의 야구 레전드 한자리 집결
- 4명의 홈런왕 홈런더비 경쟁
- 팬 사인회 및 그라운드 체험
- 선수들의 라스트 세리머니
예매 정보와 자세한 행사 일정은 일구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좌석 구성과 티켓 가격은 사전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44년 역사의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축제, 한국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설들의 마지막 플레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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