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벨이 지난 8월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자신이 만든 곡이 약 1,000곡에 달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어요. 화려한 보컬 무대로 주목받던 벨이 사실은 오랜 시간 작곡과 작사를 병행해 온 싱어송라이터였다는 사실이 새롭게 조명됐죠. 중학생 때부터 시작한 음악 작업이 지금까지 이어지며 쌓인 결과물이라는 그의 설명은 팬들에게 신선한 발견이 됐어요. 무대 위 벨과 작업실 속 벨, 서로 다른 두 얼굴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볼게요.

(출처=키스오브라이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방송에서 공개된 1,000곡의 의미
벨은 방송에서 "중학생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한 1,000곡 정도 만들었다"고 직접 밝혔어요. 이 숫자는 정식 발매된 곡의 개수가 아니라, 벨이 지금까지 창작한 모든 작업물을 포괄하는 표현으로 전해졌어요. 가수 심신의 딸로 알려진 벨은 아버지에게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작곡 배경을 소개했죠.
1,000곡이라는 숫자는 오랜 시간 꾸준히 쌓아온 창작 습관을 보여줘요. 미발표 데모곡, 습작, 실험적 트랙까지 포함한 수치로 해석되며, 벨이 데뷔 전부터 음악 제작에 깊이 참여해 왔음을 드러내요. 2004년생으로 2023년 키스오브라이프로 데뷔한 벨은 무대 활동과 별개로 창작자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어요.
르세라핌 'UNFORGIVEN' 참여로 확인된 실력
벨의 작곡 이력 중 가장 주목받은 사례는 르세라핌의 2023년 타이틀곡 'UNFORGIVEN' 참여예요. 키스오브라이프 데뷔 전 이미 다른 그룹의 주요 곡 제작에 이름을 올린 것이죠. 이 곡은 르세라핌의 대표곡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벨의 작곡 역량을 공식 크레딧으로 증명했어요.
데뷔 전부터 타 아티스트의 음악에 참여한 사실은 벨이 단순히 연습생 시절 취미로 곡을 쓴 것이 아니라, 실제 프로덕션 수준의 작업 경험을 쌓아왔음을 보여줘요. 'UNFORGIVEN'은 벨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자신의 그룹을 넘어 다른 아티스트의 색깔을 표현하는 데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기록됐어요.
키스오브라이프 활동곡에도 벨의 손길
키스오브라이프의 음악에서도 벨의 작곡과 작사 참여가 확인돼요. 공식 발매 음원 크레딧에 벨의 이름이 여러 차례 등장하며, 그룹 내에서 음악 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멤버로 자리 잡았죠. 벨이 참여한 곡들은 그룹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주요 트랙으로 평가받아요.
자신이 속한 그룹의 곡에 창작자로 참여한다는 건 단순히 보컬을 맡는 것과 다른 차원의 역할이에요. 벨은 곡의 구성, 가사의 방향, 멜로디 전개에 영향을 주며 키스오브라이프의 음악적 결과물에 직접 개입하고 있어요. 무대에서 부르는 노래가 자신이 만든 곡일 때, 그 표현은 더 깊은 의미를 갖게 되죠.

(출처=키스오브라이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무대와 작업실, 벨의 서로 다른 매력
키스오브라이프 무대에서 벨은 안정적인 라이브와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아요. 강렬한 보컬 톤과 섬세한 감정 전달은 벨을 그룹의 보컬 라인 중심으로 자리하게 만들었죠. 팬들에게는 무대 위 벨의 모습이 가장 익숙한 이미지예요.
하지만 무대 밖 벨은 작곡가이자 작사가로 활동하며 또 다른 창작 과정을 이어가요. 노트북 앞에서 멜로디를 쌓고 가사를 다듬는 시간은 무대 위 몇 분과는 전혀 다른 집중을 요구해요. 두 역할은 서로 다른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만, 벨은 이 두 영역을 오가며 음악적 정체성을 확장하고 있어요.
[포인트] 벨의 작곡 이력에서 기억할 것
- 1,000곡 —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창작한 전체 작업물
- 르세라핌 크레딧 — 데뷔 전 타 아티스트 주요곡 참여 이력
- 그룹 내 참여 — 키스오브라이프 음원에도 작곡·작사로 이름 올림
- 무대와 작업실 — 보컬리스트와 창작자의 두 얼굴을 병행
벨이 방송에서 밝힌 1,000곡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오랜 시간 쌓아온 창작 습관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는 기록이에요. 무대에서 보여주는 보컬 실력 뒤에는 곡을 직접 만들고 다듬어 온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시간이 숨어 있었죠. 키스오브라이프의 다음 활동에서 벨이 참여한 새로운 곡을 만날 수 있을지, 여러분은 벨의 어떤 작업물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윤용지 기자 (yyj@trend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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